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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닐하우스 보조금 11억 4천만원 편취한 업자와 농민 무더기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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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2017.10.17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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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용 비닐하우스 보조사업 보조금 수십억원을 편취한

농자재 판매업자와 농민 등 60명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강원지방경찰청은 농업용 비닐하우스 보조사업 관련

시공 견적을 허위로 부풀려 지자체 보조금 11억 4천여만원을 편취한

농자재 판매업자 10명과 농민 50명을

사기 및 지방재정법위반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농자재 판매업자 47살 A 씨는

양구군과 비닐하우스 보조사업 체결 후,

농민들과 공모해 견적을 부풀려 보조금을 청구하는 방법으로

8억 5천만원을 편취했고,

 

또 다른 판매업자는 농민의 자부담금을 대납하고

비닐하우스를 부실시공한 뒤 농민들의 보조금을 돌려받는 방법으로

2억 2천만원의 부당이득을 취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도내 각 지역에 동일한 위법행위가 있는지

수사를 확대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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