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육군 故 이모 상병 총격사건 원인, '도비탄' 아닌 '유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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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2017.10.10 댓글0건본문
철원지역 육군 소속 故 이모 상병 총격 사망사건의 원인이
인근 사격장에서 직접 날아온 ‘유탄’에 의한 것으로 결론났습니다.
이모 상병은 지난달 26일 철원에서 전투진지공사를 마치고
부대로 복귀하던 중 머리에 총을 맞고 숨졌습니다.
애초 군 당국은 사건 발생 하루 뒤인 27일 사건 중간 브리핑을 열고,
‘도비탄’으로 추정되는 총탄에 맞아 사망했을 가능성을 제시했지만,
어제, 국방부 특별조사본부가 발표한 사망원인이
‘유탄’에 의한 것으로 결론나면서
군의 미흡한 초기대응방식에 비판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한편, 국방부는 훈련 통제에 실패한 사격훈련부대 중대장과
사격훈련 총성을 듣고도 병력 이동을 중지하거나
안전한 도로로 우회하지 않은 병력인솔부대 소대장·부소대장 등
모두 3명에 대해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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