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이 내수면 자원확대와 생태계 복원을 위해

파로호에 토종어류 60만 마리를 방류합니다.

화천군은 오는 28일 간동면 일대 파로호에 3cm 이상의

쏘가리, 잉어, 붕어 치어를 방류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이번 방류행사에는 화천군이 양식장에서 자체 생산한

잉어 치어 15만 마리가 처음 포함됐습니다.

잉어 종묘 생산과 사육기술을 보유한 화천군은

앞으로 다양한 어종의 양식기술 확보에 나서는 한편,

대량생산체제를 구축해

연간 50만 마리 이상의 토종어류를 방류한다는 계획입니다.

화천군은 지난 2000년부터 지난해까지 수산종묘 10개 품종,

치어 약 1천 400만 마리를 파로호와 춘천호 등에 방류해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