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그동안 문화올림픽 추진위원회를 발족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문화올림픽 프로그램을 준비해 왔으며, 모두 582억원을 투자해 5개 분야 41개 프로그램을 추진합니다.

이에 따라 올림픽 대회 이전에는 강원도 전역에서 문화행사를 개최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올림픽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기로 했으며, 올림픽과 패럴림픽 대회기간 중에는 문화예술 공연과 전시 ·체험 프로그램, 스페셜 이벤트, 문화교류·홍보 등 4개 분야 30여개의 프로그램을 마련했습니다.

문화예술공연은 올림픽 테마공연과 K-POP 콘서트, 전문 예술단체 공연 등 모두 113차례의 공연이 펼쳐지고, 체험 전시 프로그램으로는 체험형 미디어아트 특별전과 올림픽 손님맞이 환영등 달기 등이 마련됩니다.

특히 강원도 전통문화와 분단 현실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단종국장 재현, DMZ 평화예술제 등의 프로그램들을 스페셜 이벤트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올림픽 경기와 대등한 규모의 문화 행사들을 통해 평창 동계올림픽을 문화올림픽으로 만들 것”이라며, “평창을 계기로 동계올림픽은 복합문화 스포츠로 재정립되고, 지속가능한 올림픽 문화유산을 통해 강원도와 대한민국의 관광산업은 한 단계 더 도약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