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권뿐인 희귀서적 훔친 50대 남성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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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2017.09.06 댓글0건본문
전 세계에 50권뿐이고 국내 단 한 권뿐인 희귀서적을
고서적 박물관에서 훔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정선경찰서는 지난달 6일 정선 아리랑 박물관 특별전시실에 진열된
'song of arirang(아리랑)' 초판본 1권을 훔친 혐의로
55살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서적은 '중국의 붉은 별'로 유명한
에드거 소노우의 부인이자 신문기자였던 님 웨일스가
조선인 독립 혁명가 '김산(본명 장지락)'의 일대기를 영
문으로 기록한 책으로,
현재 전 세계에 50여권, 국내에는 단 1권만 존재하는 희귀서적입니다.
A씨는 경찰에서 가난했던 미국 유학 시절 읽었던 책으로
박물관에서 책을 보는 순간, 옛 생각과 소중히 읽고 싶다는 욕심이 생겨
책을 훔쳤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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