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지역에서 처음으로 금연아파트가 지정됐습니다.

속초시는 단지 내 공용지역에서

흡연으로 인한 주민 간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주민 78%의 동의를 얻어

속초시보건소에 금연아파트 지정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금연아파트는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라

거주 가구 수 절반 이상의 동의를 얻어

관할 자치단체에 신청할 수 있습니다.

속초시와 해당 아파트관리사무소는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이를 공고하고,

연말까지 현수막과 단지 내 방송 등을 통해 홍보할 계획입니다.

홍보 기간이 끝나는 내년 1월 1일부터는

계단에서 담배를 피우다 적발되면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