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방기상청은 중부산지에 내렸던 호우주의보를

오늘 오후 3시 55분을 기해 호우경보로 한 단계 올렸습니다.

앞서 2시 50분을 기해 북부산지와 평창 평지, 횡성, 원주와 함께

호우주의보를 내린 지 1시간 5분 만에 호우 경보로 바뀐 것으로,

도내 호우특보는 동해안 6개 시·군과 남부 일부 지역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 내려져 있습니다.

특히 중북부 지역에는 시간당 40㎜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고립·침수 등 피해가 잇따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기상청은 저녁까지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가 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각종 안전사고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