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상품권 조례 자체를 폐기해야한다는 강경책이

강원도의회에서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강원도의회 재정정책연구회는 강원상품권이 실효성 논란과

소외계층 등의 피해만 가중시키고 있다는 판단에서

이번 주부터 시작되는 도의회 상임위별 연찬회를 통해

강원상품권 조례 폐기 문제를 공론화할 예정입니다.

앞서 행정안전부는 지난해 정부합동감사에서

강원상품권 조례 제정과 판매대행기관 선정이 부적정하게 이뤄졌다며

개정을 요구한 바 있습니다.

강원도의회 재정정책연구회는

강원상품권 강행에 따른 부작용이 속출하고

도의회 여론도 수정과 보완을 지속적으로 요구했지만

최문순 강원도정은 이를 외면하고 있다"며

도민 피해 예방과 예산 낭비를 막기 위해서는

제도를 중단시키는 강경책을 고민할 수 밖에 없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