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강원 지역의 소비자 물가가 5년 전과 비교해

14% 이상 올라 전국에서 가장 많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동북지방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강원 지역의 소비자 물가지수는 112.98로 

2018년과 비교해 14.6% 상승, 전국 상승률보다 2%포인트 높게 나타났습니다.

코로나 19와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최근 5년간

전국 연평균 상승률은 2.8%로 나타난 가운데

강원이 전남과 충북, 제주 지역보다

소비자 물가지수 상승률이 높게 나타났습니다.

자주 구매하는 품목 위주로 구성돼

체감물가에 가까운 생활 물가지수는 114.86으로

5년 전과 비교해 16.3% 올랐습니다.

이는 전국 상승률인 14.4%에 비해 1.9%포인트 높은 수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