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설악산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20도 이하로 떨어지는 등

강추위가 이어졌습니다.

강원지방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오전

산간 지역의 경우 설악산 영하 24.5도, 향로봉 영하 21.8도,

정선 사북 영하 14.3도, 삼척 도계 영하 13.6도로

이번 겨울 들어 가장 낮은 일 최저기온을 기록했습니다.

내륙은 북춘천 영하 15.3도,

해안은 고성 현내 영하 9.7도, 속초 영하 8.8도, 양양 영하 8.3도로

올겨울 가장 추운 날씨를 보였습니다.

현재 내륙과 산지, 고성 평지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아침 기온이 내륙과 산지를 중심으로 영하 15도 내외,

동해안도 영하 10도 내외로 큰 폭으로 떨어지겠습니다.

기상청은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며 급격한 기온 변화에 유의해야 한다”며

“수도계량기와 노출 수도관, 보일러 등은 보온 상태를 점검하고

동파에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