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지역 고등학교 학생들이 내년부터

하교 때 택시로 귀가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춘천시는 보육 선도도시 조성을 위한 청소년 교육환경

지원 사업의 하나로 하교 택시를 운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12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등교버스와 등교택시를

하교 시간대까지 확대하는 것으로

야간자율학습으로 늦은 시간 하교하는 고등학생의

안전하고 빠른 귀가를 돕겠다는 취지입니다.

하교시간, 학교에서 집까지 운행하는 시내버스 노선이 없거나

오래 걸리는 학생, 거동이 불편한 장애학생,

학교에서 먼 곳에 사는 학생 등이 대상입니다.

우선 외곽에 있는 강원고와 춘천여고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거쳐

10~12월 시범운행 하고,

2018 년 1학기부터 모든 고교로 확대 실시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