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지검 개청 이래 첫 여성 검사장으로 취임한

이영주 춘천지검장은 법과 원칙에 따른 투명한 일 처리를 다짐했습니다.

이 검사장은 오늘 취임식과 기자간담회를 갖고,

검찰 본연의 임무인 법질서 확립과 부정부패 척결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구조적 비리, 사회지도층과 지역 토착 비리,

국가재정 관련 비리 등을 근절하고

범죄 수익은 끝까지 추적해 환수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리고 검찰 직원들에게

'환골탈태'하라는 국민의 요구가 매우 절박하게 다가온 상황이라며

바른 검사, 바른 수사관, 바른 실무관이 많아지면

검찰은 국민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당부했습니다.

이 검사장은 서울 출신으로 서울 혜화여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으며

법무부 여성정책담당관, 대검찰청 형사2과장, 수원지검 형사1부장 검사,

춘천지검 차장검사, 법무연수원 용인분원장 등을 역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