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는 소양강댐에 선택취수설비 공사를 마무리하고

준공한다고 밝혔습니다.

선택취수설비는 소양강댐에 탁수가 발생했을 때

맑은 물을 선택해 취수하는 설비로

고정된 수심에서 물을 끌어오는 기존 방식을 개선해,

조절문을 통해 수질에 따라 높낮이를 조절해

위 또는 아래 수심의 맑은 물을 선택적으로 취수하는 것입니다.

조절문은 3개의 문으로 이뤄져,

각각의 문을 올리거나 내리는 방식으로 탁수층의 유입을 막고

맑은 물이 있는 나머지 수심의 물을 선택해 끌어올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수자원공사측은 설명했습니다.

수자원공사는 선택취수설비 운영을 통해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용수공급이 가능해졌다며

물 관리가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