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에서 생산된 수박이 올해 처음 수도권에 출하하면서,

올해 최고 경매가를 기록했습니다.

양구군 수박 농가는 오늘, 서울 가락동 농산물도매시장과 강서 도매시장, 

구리 농협 도매시장 등 3곳에

당도 13∼14브릭스, 무게 12㎏의 최상품 수박 110t을 출하했습니다.

오늘 양구 수박의 최고 경매가격은 2만 5천 원으로

올해 들어 진행된 경매 중 가장 높은 가격을 나타내

다른 지역에서 생산된 수박보다 평균 7천∼8천원 높았습니다.

양구 수박은 양구지역의 큰 일교차로 당도가 높고, 육질이 단단해

과일 상인들로부터 최고의 품질로 인정받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