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가 MBC에 대한 특별근로감독을 마친 데 이어

춘천 MBC에 대한 수시 근로감독에 나섭니다.

고용노동부 강원지청은 오늘부터 나흘 동안

춘천 MBC에 조사관을 투입해 수시 근로감독을 한다고

전국언론노동조합 문화방송본부 춘천지부에 통보했습니다.

이번 수시 근로감독은 춘천 MBC 노조가 고용노동부 강원지청에

특별근로감독을 신청하면서 이뤄졌으며,

보통 수시 근로감독은 점검 당일부터 1년 동안 점검하지만,

춘천 MBC 수시 근로감독은 3년 동안

부당노동행위 전반에 대한 조사가 이뤄질 방침입니다.

한편, 고용노동부 강원지청은 춘천 MBC 노조가 고발한

'파업 중 사측의 대체근무 투입'건에 대해서도

부당노동행위가 인정된다며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