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지역 군부대 철책 철거사업이

오는 8월 말까지는 완료될 것으로 보입니다.

강원도환동해본부에 따르면 동해안 26곳

15.4km의 군 경계 철책 철거 1단계 사업이

한 납품 업체 문제로 지난 4월 중단됐지만,

최근 새로운 사업자와 계약을 완료해 철거사업 재개에 나섰습니다.

늦어도 올해 8월 말까지는 대체 감시 장비 설치를 완료하고

군 철책을 철거할 예정이며,

2단계 구간인 36곳 33.3㎞에 대해서는

군 당국과 군 작전성 검토를 완료해 32곳 27.3km로 확정했습니다.

하지만 군으로부터 대체 감시시설 설치를 조건으로 동의 받은

32곳(27.3km)의 철책 철거를 추진하는 데

약 220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될 것으로 추정돼,

추가로 117억원의 예산이 필요해

환동해본부는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