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랜드 비리사건 변론, 최종 종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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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2017.07.18 댓글0건본문
춘천 레고랜드 비리사건의 변론이 오늘 최종 종결됐습니다.
춘천지방법원은 정치자금법과 뇌물공여 등의 혐의로 기소된
이욱재 춘천 부시장 등에 대한 사건 변론을 종결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이 부시장에게
공직선거법 및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는 징역 3년,
지방공무원법 및 뇌물수수 혐의는 2년을 각 구형했으며,
자격정지 3년과 벌금 5천 만원,
몰수 및 추징 1천100만원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이 부시장은 2014년 6월부터 7월까지
레고랜드 사업 시행사인 엘엘개발 전 개발총괄대표 민모 씨로부터
사업 편의 등 대가로 2천 여만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또, 2014년 지방선거 당시 최문순 도지사 특보를 지낸 권모 씨에게
민씨가 거액의 불법 자금을 제공한 데에도 관여하고,
레고랜드 사업과 관련한 홍보 등을 통해
지방선거에 영향을 끼치려 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선고공판은 8월달 8일 오후 1시 50분에 열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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