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강원도 행정의 중심인 강원감영이

2단계 복원·정비사업을 마무리하고 11월 시민에 공개됩니다.

감영은 조선 시대 관찰사가 정무를 보던 관청으로

1830년 편찬된 관동지 강원감영도를 보면 건물이 41동이지만,

6·25 전쟁으로 대부분 사라지고

선화당, 포정루, 내삼문, 중삼문 등 4동만 남았습니다.

문화재청과 원주시는 1996년부터 복원·정비사업을 시작해

1단계로 선화당·포정루를 보수하고,

내삼문·중삼문·내아·행각을 복원한 데 이어,

2006년부터 2단계로 영주관, 환선정, 봉래각 등

후원시설 복원사업을 벌였습니다.

2단계 사업 준공은 오는 10월 말 예정이며

원주시는 복원된 강원감영지가 역사·문화교육장과

관광자원으로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