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초등학교의 학교폭력이 지난해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강원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13만 명을 대상으로

올해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를 한 결과,

초등학교의 학교폭력 피해 응답률은 2.5%로 지난해보다 0.3% 증가했고,

중학교와 고등학교의 학교폭력 응답률은 각각 0.5%와 0.4%로,

0.1%씩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따라 도 교육청은

학교폭력 응답률이 증가한 초등학교를 중심으로

신뢰 서클, 마음의 신호등, 몸놀이 마음 놀이, 평화 명상 등의

예방 교육을 지원하고,

학교폭력예방 특별프로그램을 운영하는 351개 학교 중

초등학교 183곳을 선정해 예산 지원을 확대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