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월 된 강의실, 폭우에 마감재 떨어지고 주변에 싱크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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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2017.07.07 댓글0건본문
최근 내린 폭우로 개관한 지 4개월 된 건물의 강의실에서
천장 마감재가 떨어지고 건물 주변에 싱크홀이 생겨
부실공사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최근 200㎜가 넘는 많은 비가 쏟아지면서
건물 주변으로 땅 꺼짐 현상이 나타나고,
지면과 맞닿은 건물 외벽 마감재도 일부 뜯겨 나간 것은 물론,
건물 내부도 천장 마감재가 물어 불어 떨어지면서
배수관이 그대로 드러났습니다.
이에 대해 시설관리 측은 준공 기간을 새학기에 맞춘 탓에
겨울철에 준공해 흠이 있을 수밖에 없다며,
사용자들에게 '봄이나 여름이 되면 침하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를 미리 얘기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강원대는 국비 등 116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6층에 연면적 8천200㎡ 규모의 글로벌경영관을
지난 3월 15일 개관했습니다.
학교 측은 시행사 관계자를 불러 이 같은 하자 내용을 확인시켰으며
조만간 보수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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