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일부 지역 상수도에서 녹물이 나와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녹물 피해 지역은 춘천 우두동과 근화동, 온의동, 퇴계동 일대

1만여 가구로,

일부 지역은 어제 오후 6시부터 발생한 녹물로

이틀째 불편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춘천시는 물을 공급하는 소양정수장 노후 밸브 교체 공사로

다른 정수장인 용산정수장의 공급량을 늘리자 수도관 압력이 높아져

낡은 관에 있던 녹과 흙탕물이 섞여 나온 것으로 추정하고,

녹물을 제거하는 한편, 아파트는 저수조의 녹물 유입을 막는 등

비상조치를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