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의 해외공연 입장권을 판매한다며 사기행각을 벌인 2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속초경찰서는 유명 연예인의 해외공연 입장권을 판매한다는 글을

SNS 등에 올린 뒤

표를 사겠다는 사람들로부터 돈을 받아 가로챈 혐의(사기)로

24살 이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씨는 2015년 11월부터 지난 2월까지

유명 아이돌 그룹의 해외공연 입장권을 판매한다는

가짜 글을 올린 후 돈을 받아 가로채는 등

129회에 걸쳐 79명으로부터

1억1천여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인터넷상의 가상 거래는 항상 사기 피해의 위험성이 있어

더 세심한 확인이 필요하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