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에게 위조자격증 장사, 수수료 편취한 전·현직 교수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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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2017.07.04 댓글0건본문
제자들을 상대로 위조 자격증 장사를 하고
수수료를 뻥튀기해 가로챈 전·현직 대학교수가 검찰에 적발됐습니다.
춘천지방검찰청 강릉지청은 졸업논문 대체 명목으로
자격증을 마구잡이로 발급해 온 혐의로
도내 모 대학 54살 A교수와 51살 B전 교수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A 교수는 2012년 12월부터 2015년 12월까지
한국체력관리협회, 한국스포츠마사지연맹의 승인 없이
운동처방사, 테이핑사, 스포츠마사지사 자격인증서 각 13장을 작성하고 이를 동료 B 교수에게 교부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B 전 교수는 2012년 12월부터 2016년 1월까지
A 교수로부터 자격증 수수료 명목으로 10만원을 요구받고,
학생들에게는 수수료가 70만∼80만원 상당이 들어간다고 속여
804만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 수사결과 이들은 자격증을 따면
졸업논문을 쓰지 않아도 되는 점을 악용해
이같은 사기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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