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환경미화원 총파업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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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2017.06.27 댓글0건본문
춘천시 환경미화원 노동자들이 임금 현실화를 주장하며
파업을 선언했습니다.
전국공공운수노조 강원지역본부 춘천시지자체지부는
오늘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춘천시가 임금인상과 감독반장제도 철폐 등의 요구를
수용하지 않을 경우 30일 이후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춘천시가 공무원 임금인상률이 6.5%인데 반해
환경미화원은 3.5% 이상 인상하지 않겠다고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춘천시가 자체적으로 중간관리자인 '감독 반장제도'를 운영하지만,
불필요한 제도로 인해 연간 5천만원 이상의 혈세가
각종 수당 명목으로 낭비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춘천시는 지난해 임금이 인상되지 않은 것은
임금요구안을 제때 제출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파업에 돌입할 경우 장비와 인력을 확보해
시민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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