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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포해수욕장 개장, 가뭄으로 일주일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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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2017.06.20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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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가뭄으로 7월 1일 예정됐던 경포해수욕장 개장이

일주일 연기됩니다.

 

강릉시는 피서철에 하루 1만 t의 물이 사용되는 만큼

이를 줄이기 위해 해수욕장 개장을 일주일 미룬다고 밝혔습니다.

 

또 강릉시민의 식수원인 오봉 저수지의 저수율이 30%에 불과해

7월 1일부터 제한급수에 들어갑니다.

 

강릉시는 오봉 저수지의 원수 공급은 7월 27일까지 사용할 수 있지만

가뭄 지속으로 유입수가 감소하면 일찍 고갈될 가능성이 크다며

부득이하게 제한급수에 들어간다고 설명했습니다.


강릉시는 생활용수 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면서

시민들에게도 절수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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