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장 무상사용 놓고 올림픽 조직위와 도개발공사 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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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2017.06.12 댓글0건본문
경기장 무상사용을 둘러싸고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와
강원도개발공사 사이에 갈등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조직위원회는 지난해 테스트이벤트를 앞두고 도 개발공사에
알펜시아 스포츠 지구 크로스컨트리, 바이애슬론, 스키점프 경기장 등을
평창올림픽 기간 동안 무상으로 사용하겠다고 통보했습니다.
하지만 막대한 부채와 영업 적자에 시달리는 도 개발공사는
무상사용 요구를 받아들일 수 없어
전문기관에 피해액 산정을 의뢰한 결과,
올림픽 개최에 따른 영업중단 손실액이
13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도 개발공사는 연구결과를 토대로
조직위에 손실보상을 청구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한편, 평창조직위는 민간 베뉴인 휘닉스 평창과 용평리조트의
올림픽대회 기간에 발생하는 영업 손실액은 보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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