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중청대피소 직원들이 산행 중 쓰러진 탐방객을

심폐소생술로 구조했습니다.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에 따르면 오늘 오전 6시 35분쯤

대청봉 정상에서 탐방객이 쓰러졌다는 신고를 받고

중청대피소 직원들이 출동했습니다.

현장에 도착한 직원들은 쓰러진 탐방객 김모(59)씨가

심정지 상태에 빠진 것을 확인하고

자동심장제세동기(AED)를 이용한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10여 분 만에 환자의 의식과 호흡을 되살렸습니다.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는 산행 시

자신의 체력에 맞는 코스를 선택해야 한다며

심정지는 4분 이내에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면

생존율을 높일 수 있는 만큼

일반인도 이를 숙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