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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강릉 철도공사 관계업자 33명 비리로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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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2017.05.30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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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강릉 철도공사 관계업자 33명이 비리혐의로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원주경찰서는 원주∼강릉 철도건설

공구 A 공사업체 원주 현장소장 56살 최모 씨,

B 감리업체 단장 54살 이모 씨, C 하청업체 대표 60살 박모 씨 등

33명을 특경법 사기, 업무상 횡령, 배임증재·수재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허위 세금계산서 등으로 설계변경 공사대금을 부풀려

12억원을 편취하고, 하도급 선정 대가 등으로 7억 3천만원을 챙기는 등의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결과, 시공사는 지위를 악용해 하도급 업체로부터 청탁금을 받았고,

하도급에 선정된 업체는 다시 하청업체로부터 돈을 받는 등

고질적인 갑을 관계가 비리로 이어졌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경찰은 또 다른 공구에서도 하도급 업체가 계약 유지 조건으로

돈을 제공한 것이 추가로 확인됨에 따라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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