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장 터널인 인제 터널 구간단속이 다음달 30일

동서고속도로 동홍천∼양양구간 개통과 함께 시범 시행됩니다.

강원지방경찰청은 동홍천∼양양 고속도로 '인제 터널'의 구간단속을

시범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인제 터널이 양양 방면으로 2%의 내리막 구간이어서

과속과 사고 발생이 우려돼 구간단속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입니다.

총 단속 구간은 15.2㎞, 제한 속도는 시속 100㎞로

고속도로 개통과 함께 시범 운영을 거친 뒤

본격적인 구간단속이 이뤄질 계획입니다.

한편, 동서고속도로 동홍천∼양양 71.7km 구간은

다음달 30일 개통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