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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어린이집 식재료 논란, 시가 확인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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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2017.05.25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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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의 한 어린이집에서 오래되거나 변질한 식재료를 사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춘천시가 확인에 나섰습니다.

 

어제 춘천의 한 맘카페에는 썩은 사과와 누렇게 변한 브로콜리,

물러진 시금치 등의 사진과 함께

한 어린이집 식재료 실태를 고발하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논란이 확산하자 시는 이 어린이집을 찾아

유효기간이 지난 식재료를 확인하고, 원장과 조리사를 상대로

해당 식재료 사용 여부를 파악하는 등 사실확인에 나섰습니다.

 

어린이집 원장은 "냉장고를 열어 보니 식재료가 오래돼서

조리사에게 '왜 이렇게 됐느냐'고 한소리 했을 뿐

조리를 시키지도, 아이들에게도 먹이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시는 "오래된 식재료로 조리한 음식을 아이들에게 먹이거나

방문 당시 오래된 식재료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두 사람을 상대로 사실관계를 확인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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