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지역 명물인 갯배가 오가는 중앙동∼청호동 수로에서 악취가 발생해

관광지 이미지를 해치고 있습니다.

지역주민들에 따르면, 이곳에서 나는 악취는

겨울철에는 거의 사라졌다 기온이 오르는 봄철부터 증가하기 시작해

여름에 상태가 심해지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속초시는 "갯배가 오가는 수로는

하수를 하수처리장으로 유입시키지 못하는 지역이어서

이런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해명하면서

"해당 지역을 최대한 빨리 하수도 정비사업에 포함시켜

시민과 관광객들이

쾌적한 주거생활과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