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아이스하키 세계선수권대회 참가 의사 밝혀(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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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2017.03.17 댓글0건본문
북한이 다음 달 강릉에서 열리는 아이스하키 여자 세계선수권대회
참가 의사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북한에서 국제아이스하키연맹을 통해
강릉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에 참가하겠다는 의사를 전해왔다"면서
"현재 승인 여부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국제 스포츠대회인 만큼 승인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고 있어
다음달 초 평양에서 열리는 여자 아시안컵 축구대회 예선에
우리 대표팀이 참가하는 것과 맞물려
사실상 단절된 남북교류에 물꼬를 틀 실마리로 작용할지 주목됩니다.
세계 여자 아이스하키 선수권대회는 평창올림픽 테스트이벤트로
4월 2일~8일까지 강릉 하키센터와 관동 하키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며
남북대결은 4월 6일에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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