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한한령(限韓令) 관광올림픽으로 극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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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2017.02.01 댓글0건본문
강원도 최문순 지사(가운데)가 슈퍼쥬니어의 김희철(강원도 횡성 출신), '와우 평창 해외 홍보 자원봉사단'과 지난 해 8월 중국 광저우에서 강원 관광 해외 로드쇼를 펼치고 있다.<사진제공-강원도>
중국의 한한령(限韓令:한류를 제한하는 명령)으로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차질을 빚고 있는 강원도가 평창 동계올림픽과 연계한 관광올림픽으로 외국인 관광객 300만명 유치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강원도 김학철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오늘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중국의 단체 관광객들이 큰 폭으로 줄어들고 있지만, 시장다변화와 개별관광객 유치 등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을 지난해보다 10% 가량 더 유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를 위해 강원도는 한중수교 25주년과 내년 평창 동계올림픽과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연계해 단체관광객을 유치하는 한편 정치적 상황과 관계없이 여행을 즐기는 개별 관광객인 싼커(산객;散客) 유치 마케팅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또 홍콩, 대만 등 중화권에는 겨울상품과 한류-레저 상품을, 필리핀과 싱가폴 등에는 드라마 등을 활용한 한류 마케팅을 펼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평창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관광 시설과 수용태세를 정비하고 한국관광공사, 서울, 경기도 등과 함께 '강원방문의 해' 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올림픽 파트너 여행사(45개국)와도 제휴해 외국 여행객 모집에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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