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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표 "평창동계올림픽에 북한 참가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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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2017.01.25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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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 빠른 대선 행보를 이어 가고 있는 문재인 더불어 민주당 전 대표가 오늘 평창 동계올림픽을 1년 여 앞두고 있는 강원도를 찾았습니다. 문 전 대표는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지역 국회의원, 도의원 등과 만나 강원도 최대 현안인 평창 동계올림픽과 지방 분권 등에 관해 의견을 나눴습니다. 특히 평창 동계올림픽에 북한 선수단이 참가하는 문제에 관해 큰 관심을 보이며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했습니다.
김충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강원도청을 방문해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민주당 송기헌 국회의원, 정재웅 강원도의원 등과 만난 문재인 전 대표는 무엇보다 평창 동계올림픽에 큰 관심을 나타냈습니다.
평창 동계올림픽이 차기 정부가 처음으로 치르는 가장 큰 국제 행사인 만큼 상처받은 국민들을 치유하고 추락한 대한민국의 위상을 회복하는 계기가 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안 그래도 국민들 마음이 상처를 많이 받고 있는데 동계올림픽을 통해서 조금 치유도 되고 대한민국에 대한 자긍심도 다시 좀 이렇게 생기게 만들고 국제적으로도 대한민국이 아주 요즘 부끄러운 나라가 돼 버렸는데 다시 자랑스러운 코리아로 되게 하는 계기가 될 것 같습니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이에 대해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로 평창 동계올림픽 붐 조성에 큰 차질을 빚고 있다며 차기 정부의 관심과 지원이 절실하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문 전 대표는 평창 동계올림픽에 북한이 참가한다면 여러 가지로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적극 지지한다는 뜻을 나타냈습니다.
문재인(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북한의) 선수단, 임원 이런 분들은 금강산 육로를 통해서 내려온다든지 또는 철로가 연결돼 내려온다든지 참여가 특별히 의미가 있게, 국제적인 하나의 평화의 상징으로 그렇게 좀 부각이 되면 좋을 것 같은데요. 차제에 북한 응원단도 오면 좀 좋을 것 같고..”
문 전 대표는 이와 함께 재정 분권이 뒷받침되는 진정한 지방분권으로 제왕적 대통령제의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다고도 했습니다.
문 전 대표는 이어 평창으로 자리를 옮겨 동계올림픽 서포터즈인 동사모 회원들과 점심을 같이 한 후 올림픽 주 무대인 알펜시아와 개,폐막식장 공사 현장을 방문했습니다.
또 빙상 종목 경기가 열리는 강릉을 찾아 올림픽 시설 건설 현장을 둘러보고 양양군에 자리한 군부대를 방문해 장병들과 만찬을 함께 하며 안보 행보도 빼놓지 않을 예정입니다.
지난 대선 당시 강원도에서 30여 만 표 차이로 패배한 문 전 대표는 “강원 도민들의 마음을 얻기 위한 노력이 부족했다.”며 더욱 적극적으로 다가서겠다고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BBS 뉴스 김충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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