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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의 대표적인 도심 포교 도량 천태종 삼운사는 오늘 제 10대 주지 행주스님 취임법회를 봉행했습니다.
삼운사 신임 주지 행주스님은 1992년 대충 대종사를 은사로 득도한 후 천태종 감사원 감사위원, 금강불교대학 사무총장과 밀양 삼양사 주지를 역임했으며, 제 10대 삼운사 주지로 취임했습니다.
행주스님은 “지역 사회와 소통하는 사찰이 되도록 노력하는 한편 공공의 가치와 불자님들 개개인의 행복을 함께 도모하는 불교 본연의 가치를 추구하고 삼운사가 춘천 시민의 쉼터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습니다.
천태종 교무부장 경혜 스님은 축하 법문을 통해 “삼운사는 천태종 전체에서도 중요한 위상을 지니고 있어 종단의 기대가 커 종단 전체의 발전을 고려해 종정 예하께서 행주 스님을 주지로 임명했다.”며, “삼운사 사부대중의 단합된 역량으로 종단과 지역 발전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오늘 행주스님 취임법회에는 경혜스님과 행주스님, 천태종 감사위원 광일스님, 춘천 부흥사 주지 법선스님, 지암사 주지 동운스님, 봉덕사 주지 혜욱스님 등 사암연합회 스님들과 최동용 춘천시장, 김주열 시의회 의장, 류종수 춘천문화원장, 정재웅 도의원, 황찬중 시의원 등 내 외빈 7백 여 명이 참석해 신임 주지 취임을 축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