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수협 조합장 해임 놓고, 조합원과 임원 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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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2017.01.23 댓글0건본문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혐의 등으로 구속기소 돼 재판을 받는
속초수협 조합장의 해임 문제를 놓고
조합원과 임원들이 상반된 성명을 발표하는 등 갈등을 겪고 있습니다.
속초수협 일부 조합원들로 구성된 '속초시수산업 협동조합
비상대책위원회'는 오늘 성명을 내고
'조합장 사퇴를 위해 힘을 모아달라"고 조합원들에게 당부했습니다.
비대위는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서명운동을 벌이는 등
"조합의 재산과 조합원의 권리를 위해 조합장을 사퇴시켜야 한다"고 주장하는 반면,
수협 임원들은 "아직 결정되지 않은 사안들에 대해
미리 속단하고 행해지는 비대위의 서명운동을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조합장 김 씨는 조합장 출마를 준비하던 2014년
자신 소유 냉동공장을 비싸게 속초수협이 매입하도록 하고
허위매출계산서로 세금을 포탈한 혐의 등으로
지난해 11월 구속기소 돼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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