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고교 단 한곳도 국정교과서 선택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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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2016.12.27 댓글0건본문
교육부가 국정교과서 적용 시기를 1년 연기하자,
강원도교육청은 국정화 계획 자체를 폐기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민병희 강원도교육감은 "국정 역사교과서 현장 적용을
1년 늦추기로 한 것은 사필귀정"이라며 "늦었지만
더 이상의 혼란과 갈등을 그치게 된 것은 다행"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국정교과서 희망 학교를 연구학교로 지정하겠다는 방침에는
협조 불가 입장을 밝혔습니다.
도교육청이 도내 고등학교 중 1학년 국사과정을 편성한
93개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국정교과서 선택 여부를 확인한 결과,
모두 주문을 취소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애초 국정교과서를 선택하거나 유보했던 6곳도
오늘 교육부의 발표 이후
국정교과서를 채택하지 않는 것으로 입장을 바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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