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피해 ‘눈덩이’ 정부 늑장대응도 한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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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2016.12.12 댓글0건본문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로 인한 가금류 피해가
사상 최대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정부의 늑장대응이 사태 악화에 한몫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오늘 0시까지 228개 농가에서
살처분이 됐거나 예정된 가금류까지
모두 1천만 마리를 훌쩍 넘기게 됐습니다.
이는 2014년 고병원성 AI 확산으로 약 1100만 마리가 피해를 입었던
역대 최대 피해 규모를 곧 넘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가금류 질병 전문가들은 이런 피해의 원인으로
H5N6형 AI 바이러스의 강한 독성과
정부의 느린 대응, 현장 방역인력 부족 등을 꼽았습니다.
한편 강원도에서 6시 현재 살처분된 가금류는 6만 1459수로
총 19개 농가를 이동 제한조치했고,
거점소독장 및 통제초소 15개소를 운영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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