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천태종 성문사는 오늘 창립 47주년 기념 대법회를 봉행했습니다.  

천태종 종정 도용 스님을 증명법사로 봉행된 성문사 창립 47주년 기념 대법회에는 천태종 총무원장 춘광스님과 감사원장 용암스님, 성문사 주지 도원스님, 총무부장 월도스님 등과 원창묵 원주시장과 국회의원 등 내외빈 등 모두 3천 여 명의 사부대중이 참석했습니다.  

종정 도용 스님은 법문을 통해 “반세기 넘도록 이어 온 관음도량 성문사 사부대중은 더욱 더 정진하여 관세음보살님의 가피를 성취하라.”고 축원했습니다.  

총무원장 춘광 스님은 “성문사의 자취가 그대로 대장경이 되어 중생 구제라는 큰 원력을 이루는 데 기틀이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습니다.  

성문사 주지 도원 스님은 “성문사가 앞으로도 원주를 비롯한 강원 영서 지역의 포교 중심도량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성문사는 지난 1970년 천태종 원주포교 연락소로 시작한 후, 1976년 성문사 현판식을 봉행했고 2002년 현 위치로 이전했으며, 부설 성무유치원과 성문 노인전문요양원 등을 개원하는 등 원주 지역 최대 사찰로 성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