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환자 간호사, 보호자에게 더 스트레스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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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2016.11.07 댓글0건본문
간호사들이 간호 대상인 노인환자보다
환자 보호자에게 받는 스트레스가 더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강원대학교 간호학과 이지윤 교수는 노인 간호 학회지에
'간호사의 노인환자 간호에 대한 스트레스가
노인 간호행위 실천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논문을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논문에 따르면 도내 종합병원에 근무 중인 간호사 205명을 대상으로
노인환자를 간호하며 받는 스트레스를 측정한 결과
환자 보호자로부터 받는 스트레스가 4점 만점에 3.15점으로
노인환자에 대한 스트레스보다 높았습니다.
또 노인환자를 간호하면서 받는 스트레스가 적은 간호사일수록
노인환자를 잘 돌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교수와 함께 논문을 발표한 송곡대학교 남혜리 교수는
"고령화 시대에 접어들며 노인환자 비중이 증가하는 만큼
환자뿐만 아니라 보호자에게 받는 간호사의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시스템과 병원 내 스트레스 치유 프로그램 개발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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