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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 사고 후 사라진 25t 차량 운전자 "아침에 조치하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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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2016.10.18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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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1시 10분쯤, 평창군 대관령면 유천리에서 25t 화물차가 전신주를 들이받고 왼쪽으로 넘어진 채 발견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고 현장을 수습했으나 현장에서 운전자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경찰은 차적조회를 통해 오늘 아침 7시쯤, 대관령면에 있는 모친의 집에서 운전자 강모 씨를 발견했습니다.

강 씨는 “야간에 크레인이나 견인차 등을 부를 수 없고, 차량 통행에도 지장이 없어 아침에 조치하려고 했다”고 진술했고, 경찰이 강 씨의 혈중알콜농도를 측정했으나 0%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강 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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