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윤식 행정자치부 장관이 오늘 평창을 찾아 기자간담회를 통해 지구촌 맞춤형 새마을 운동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홍 장관은 ‘2016 지구촌 새마을지도자대회’가 열린 평창 알펜시아에서 이 같이 밝히고 “새마을 운동이 각국의 특수성과 시대 상황에 맞는 종합적이고 지속가능한 지구촌 운동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홍 장관은 이를 위해 혜택을 받는 국가의 수요와 환경, 발전 가능성을 종합해 국가별 새마을 운동 추진여건을 진단하는 새마을지수를 도입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지구촌 새마을지도자대회는 어제부터 평창 알펜시아 일원에서 개도국 장·차관과 새마을지도자, 국제기구 관계자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21일까지 나흘 동안 열릴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