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내 초등학교에서 근무하려는 예비교사들이 감소하면서 올해도 초등교사 선발시험 지원자가 미달했습니다.

강원도교육청에 따르면 2017학년도 공립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 등의 교사 임용후보자를 마감한 결과 초등 일반은 242명 모집에 140명이 응시해 0.58대 1의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특히 초등 장애 분야는 16명 모집에 1명만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강원도교육청은 “최근 서울과 경기지역에서 초등교사를 많이 뽑은 데다 초등교사 자격증을 딸 수 있는 곳이 한정돼 3년 연속 미달 사태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