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부에 사는 40대가 설악산 봉점암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인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1일 밤 10시 40분쯤, 인제군 설악산 봉정암 인근에서 40대 김모 씨가 계곡 물에 빠져 숨져 있는 것을 경찰이 발견했습니다.

숨진 김 씨는 지난 7일 ‘설악산을 등반한다’며 집을 나섰고 김 씨의 가족은 김 씨가 귀가하지 않자 이튿날인 지난 8일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발을 헛디뎌 추락한 것으로 보고 현재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