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국립공원지키기강원행동 등 환경시민단체들는 오늘 오전 원주지방환경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불법 조작된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환경영향평가서의 반려를 촉구했습니다.

환경시민단체들은 “환경부는 지난해 조건부로 오색케이블카 사업을 승인했으나, 최근 국정감사에서 환경영향평가서 고의 누락 등 문제들이 드러나고 있다”면서 “평가서 조작 등은 환경영향평가법 위반으로 반려 사유에 해당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또 “원주지방환경청의 책임자 고발조치 등 응분의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