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강릉 고속철도 공사 '일감 몰아주기' 비리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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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2016.10.04 댓글0건본문
‘원주-강릉 간 고속철도 공사’ 업체 선정과정에서 한국철도시설공단 전 강원본부장 등 간부들이 뇌물을 받고 특정 업체에 일감을 맡긴 사실이 검찰 수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춘천지검 원주지청은 오늘, 원주-강릉 고속철도공사 설계변경을 하게 해주는 대신 업체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로 철도시설공단 전 강원본부장 A씨, 전 강원본주 처장 B씨 등 4명을 구속하고, 전 강원본부 부장 C씨 등 10명을 뇌물수수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건설업체 K사에 설계변경을 맡겨 공단이 K사에 재설계비용 4억 3천여만 원을 지급하게 한 뒤, 그 대가로 K사로부터 모두 3천 500만 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전 강원본부 처장 B씨와 C씨는 같은 명목으로 K사로부터 각각 2천 500만 원과 500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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