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한우축제 '한우 대신 비빔밥'…'김영란법'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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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2016.09.20 댓글0건본문
횡성군의 대표 축제인 ‘횡성한우축제위원회’가 축제에 참석하는 귀빈들에게 한우 고기 대신 ‘한우 비빔밥’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위원회는 오늘 이번 횡성한우축제 개막 이틀 전부터 시행되는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 이른바 ‘김영란법’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위원회는 “한우고기를 대접하자니 법에 저촉될까 겁이 나고, 손님을 초청해 놓고 한우고기를 대접하지 않으면 손님들이 실망할까봐 걱정”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횡성한우축제는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닷새간 횡성읍 섬강 둔치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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