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치 덜 낸 요금을 한꺼번에…동해시 '상수도요금 폭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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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2016.09.05 댓글0건본문
동해시가 검침 없이 5년 동안 적게 부과한 상수도 요금을 뒤늦게 추징하자 지역주민들이 반발하고 있습니다.
동해시는 지난 5년 동안, 묵호동 일대 1천 200가구 가운데 769가구에 상수도 요금 2억 9천여만 원을 적게 부과했고, 275가구에는 9천여만 원을 과다하게 부과했습니다.
특히 이번에 500만 원이상 미부과된 5가구, 300-500만 원 구간 8가구, 100-300만 원 구간 60가구 등이 뒤늦게 요금을 추징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묵호동 일대 지역주민들은 “시가 상수도 요금을 가정도 방문하지 않은 채 임의로 부과해 놓고 이제 와서 5년 치 요금을 납부하라고 하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동해시는 “주민이 요구하는 요금 삭감은 행정적으로 할 수 없는 부분”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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