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전공의 81% 사직서…일부 병원 환자에게 서약서 작성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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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2024.02.21 댓글0건본문
정부의 의과대학 증원 정책을 반대하는 전공의들의
근무지 이탈 이틀째인 오늘 강원 지역에서는
전날과 마찬가지로 수백 명에 이르는 전공의들이
집단행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도에 따르면 4개 대학병원과 의료원 파견 전공의 등
도내 전체 전공의 중 81%가 사직서를 제출했습니다.
전공의 이탈로 인한 의료공백 사태가 종합병원뿐만 아니라
일반 병원에 까지 확산하는 분위기도 보여
불안감을 호소하는 환자들도 늘고 있습니다.
원주의 한 병원에서는 최근 입원 환자와 보호자에게
'의료파업으로 인해 응급상황 발생 시 상급병원 전원이
불가할 수 있어 사망이나 건강 악화 등 환자 상태 변화에 대해
책임을 묻지 않는다'는 서약서를 받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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