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은 춘천고와 원주고, 영월 상동고가 교육부로부터

자율형 공립고 2.0 시범 운영학교로 지정됐다고 밝혔습니다.

도교육청은 이달 초 자율학교 등 지정·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학교 3곳을 교육부에 추천했고, 교육부는 26일 선정위원회 심사를 통해

이들 학교를 모두 시범 고교로 선정했습니다.

선정한 학교는 올해 시범 운영을 거치게 되며,

다음 달 교육부 컨설팅을 통해 교육과정 특성화 운영 계획 등을 확정한 뒤

5년간 지정 유지될 예정입니다.

자율형 공립고 시범 운영학교로 지정되면

9학점 이내의 자율적 교육과정 편성과 교장공모제, 교사 초빙제 운영,

학교 운영비 2억 원 추가 교부 등이 가능해집니다.